통영시(시장 천영기)는 24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복합민원의 신속 처리를 위한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건축허가 등 다수 부서의 협의가 필요한 18개 분야 복합 민원을 대상으로, **각 협의부서의 처리기한을 기존보다 단축해 ‘3일 이내’ 처리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3일 이내 처리가 어려운 협의 사무에 대한 사유 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 단순 협의 건은 3일 이내 부서 간 협의 처리를 마무리하고, 각종 심의회 등 시간이 오래 걸리는 민원에 대해서도 신속 처리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지난 18일 개최된 ‘유기한 민원 관리 강화 회의’의 후속 조치로, 통영시는 민원 처리 기한을 철저히 관리하고 사전 알림 및 실시간 점검 체계를 강화하는 등 민원 처리 시스템 전반의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대양 부시장은 “복합민원 처리 지연은 곧 시민 불편으로 직결된다.”며 “각 부서는 민원인의 입장에서 적극 행정을 실천하고, 협의 부서 간의 긴밀한 협업과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복합 민원 처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신속·책임 있는 민원 응대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신뢰도와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