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의장 배도수)는 지난 7월 2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을 찾아 수해 복구 봉사 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 활동은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산청읍 덕촌마을 주민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배도수 의장을 비롯한 통영시의회 의원과 의회 직원 30여 명은 무너진 주택 잔해 정리, 토사 제거, 침수 가구 정비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배도수 의장은 이날 현장을 둘러본 뒤,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산청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장에서 직접 보니 피해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크고 눈물만 나온다. 빠른 복구가 절실한 상황이다. 지금은 지역 간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할 때다. 작은 도움이지만 통영시의회의 정성이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대와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통영시의회는 앞으로도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실질적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