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저터널·카트장이 클럽으로 변신… 통영 ‘무제 페스티벌’ 6일 팡파르
    • - 개그맨 정찬민 호스트… 6~7일 해저터널·강구안·통영카트장서 이색 공연
      - 가수 이박사·찌드래곤·DJ 기린 등 총출동… 공간과 음악 결합한 시민 참여형 축제
    • 통영의 대표 역사·레저 명소인 해저터널과 카트장이 신명 나는 음악과 웃음이 가득한 이색 공연장으로 탈바꿈한다.

      (재)통영문화재단(이사장 강석주)은 오는 11월 6일(금)부터 7일(토)까지 이틀간 ‘2026 뮤직웨이브 정기공연’의 일환으로 인기 개그맨 정찬민과 시민이 함께 호흡하는 ‘무제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참여형 축제다. 정찬민이 메인 호스트로 나서 현장 관객과 밀착 소통을 이끌고, 공연 전 과정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SNS) 콘텐츠로 제작·확산해 통영의 숨은 공간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축제 첫날인 6일(금) 오후 6시부터는 국내 최초의 해저 구조물인 도천동 통영해저터널에서 색다른 공연이 펼쳐진다. 정찬민의 재치 있는 진행 아래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자 ‘빕삭스’와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을 선보이는 ‘타카웨이브’의 DJ 무대가 터널 안을 울린다. 이어 강구안 보도교(강구안브릿지) 하부 수변 공간으로 자리를 옮겨 타카웨이브의 심야 버스킹을 진행, 밤바다의 정취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낭만을 선사한다.

      둘째 날인 7일(토)에는 도남동 통영카트장 특설 무대에서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6시간 동안 릴레이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DJ 타카웨이브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실력파 인디 ‘훈트 밴드’,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자랑하는 ‘DJ 기린’, 신바람의 대명사 ‘가수 이박사’, 라틴 감성의 ‘싱코바’, 지드래곤 패러디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화제의 크리에이터 ‘찌드래곤(최지용)’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초호화 출연진이 무대를 달군다.

      통영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무제 페스티벌은 단순히 관람하는 공연을 넘어,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통영의 일상적 공간을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빚어내는 실험적인 축제”라며 “지역 명소와 웃음, 비트가 어우러지는 이번 주말 축제 현장에서 통영의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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