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오는 6일 개막하는 대형 수산물 미식 축제를 앞두고 단 한 건의 식중독 사고도 없는 ‘안전 축제’를 만들기 위해 선제적인 위생 안전망을 가동했다.
시는 11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사흘간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열리는 ‘2026 어부장터×포트빌리지 통영’ 행사에 대비해 관내 외식업소와 행사장 부스를 아우르는 식품위생 집중 관리에 나섰다.
시는 축제 개막에 앞서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관내 식품접객업소 353곳을 대상으로 정밀 사전 위생 점검을 마쳤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적정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조리시설과 칼·도마 등 조리기구의 살균 청결 상태 ▲조리 종사자의 위생모 착용 및 개인위생 관리 실태 등이다.
본 행사가 진행되는 6일부터 8일까지는 축제장 내 입점하는 44개 먹거리 부스를 대상으로 현장 전담반을 집중 투입한다. 즉석 조리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상온 방치 여부, 식재료 보관 온도를 실시간으로 불시 점검하는 한편, 행사장 전역에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홍보물을 게시해 상인과 방문객들의 위생 경각심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장희 통영시보건소장은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미식 관광객이 통영의 제철 수산물을 즐기러 모이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철저한 현장 점검과 빈틈없는 예방 활동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맛과 멋을 안심하고 누릴 수 있도록 식중독 제로(Zero) 축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