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지역에서 오랜 기간 정치 활동을 펼쳐온 박청정 전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도심 한복판에서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알리는 거리 1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박 전 교수는 지난 11월 4일 통영시 중앙동 삼성생명 통영지점 앞 인도에서 ‘비상계엄은 내란이 아니라 대통령의 권한이며 무죄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을 맞이했다.
이날 박 전 교수는 비상계엄 선포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헌법과 법률에 따라 행사된 통수권자의 고유 권한임을 강조하며, 이를 내란으로 규정하는 정치권 일각의 주장을 반박하고 무죄를 강력히 주장했다.
도심 거리를 지나던 많은 시민들은 박 전 교수의 피켓에 시선을 두며 발걸음을 멈추었고, 게시된 문구를 꼼꼼히 읽어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해군사관학교 출신으로 예비역 해군 중령과 교수직을 거친 박 전 교수는 역대 총선과 지방선거에 출마하며 지역사회에서 뚜렷한 소신을 밝혀온 대표적 원로 인사다.
이번 거리 활동은 최근 정국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두고, 지역 원로 정치인이 직접 거리로 나서 시민들과 대면 소통하며 자신의 확고한 입장을 알린 뜻깊은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