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7일부터 시행 중인 시장 권한대행 체제와 관련해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위해 전 공직자의 역량 결집을 주문했다.
윤인국 통영시장 권한대행은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시장 부재로 인해 시민들이 행정 공백이나 혼선을 우려하지 않도록 전 직원이 일치단결해야 할 시점”이라며 시정 안정과 민생 현안 대응을 위한 중점 사항을 강조했다.
윤 권한대행은 핵심 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을 최우선 원칙으로 제시했다. 시장 부재를 이유로 의사결정이 지연되거나 추진 동력이 약화되지 않도록 각 국·소장과 부서장이 부여된 권한과 책임을 바탕으로 예정된 일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을 고려해 철저한 정치적 중립과 공직 기강 확립도 강조했다. 특히 SNS 활동 등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행위를 자제하고, 선거법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물가 불안에 대응해 민생 안정 대책을 강화할 것도 주문했다. 윤 권한대행은 “대외 불안 요소가 클수록 현장 민심을 더욱 세밀하게 살펴야 한다”며 시민 체감형 물가 안정 정책과 현장 중심 행정 추진을 강조했다.
시는 중점 추진 방향으로
△ 민생 안정: 현장 민심을 반영한 물가 안정 대책과 지역경제 활력 유지
△ 재난 예방: 봄철 산불 예방 및 고수온 대비 수산물 관리 등 안전 대응 강화
△ 시민 소통: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공감 행정 실천
을 제시했다.
권한대행 체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극 행정과 부서 간 칸막이 현상을 경계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과 신속한 보고 체계를 통해 문제 해결력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윤인국 권한대행은 “권한대행 기간 동안 시정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시민들이 ‘공무원이 있어 든든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