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공립지역아동센터, ‘BF 우수 등급’ 획득… 안전·편의 갖춘 돌봄 공간 인정
    • 지방소멸대응기금 26억 원 투입… 무장애 설계로 이용 편의 강화
      아동 안전 최우선 설계… 통합형 아동복지시설로 자리매김

    • 통영시는 지난해 6월 준공한 통영시공립지역아동센터가 최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본인증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BF(Barrier Free) 인증은 어린이, 장애인, 임산부, 노인 등 모든 이용자가 시설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시공됐는지를 국가 지정 기관이 평가·공인하는 제도다.

      통영시공립지역아동센터는 설계 단계부터 아동의 안전한 이동 동선을 확보하고 문턱 제거,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등을 반영해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을 구현했다. 이번 본인증 획득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돌봄 환경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해당 센터는 기존 시설의 낙후된 입지와 안전 취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26억 원을 투입해 2024년 9월 착공, 2025년 6월 준공됐다. 같은 해 7월 이전을 완료해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새롭게 조성된 센터는 아동 눈높이에 맞춘 공간 구성과 무단차(無段差) 설계를 적용해 BF 우수 등급 수준의 환경을 갖췄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아동복지 서비스의 질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초등학생~중학생)을 대상으로 보호·교육·문화·정서 지원 등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시설이다.

      현재 통영시에는 이번에 신축 이전한 공립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해 총 12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이다. 각 센터는 ▲기초 학력 증진 ▲특기·적성 프로그램 ▲급식 지원 ▲안전한 귀가 지도 등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통영시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통영시고향사랑기금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간식비를 지원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동의 영양 균형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BF 본인증 우수 등급 획득은 아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어떠한 불편도 없어야 한다는 시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12개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통영’을 만드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및 입소 관련 문의는 거주지 인근 지역아동센터나 통영시청 여성가족과 아동보호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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