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통영시 멍게수하식수협(조합장 김태형)이 지난 26일 산양읍 영운리 영운항에서 ‘멍게수하식수협 수산물 위판장 건립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멍게 위판장 건립 사업은 2021년 수산물 위판장 건립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돼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총사업비 19억 원(도비 9억 3,100만 원, 시비 3억 9,900만 원, 수협 자부담 5억 7,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지상 1층 연면적 664.52㎡ 규모로 조성됐다. 위판장에는 작업장, 경매장, 선별실, 회의실 등 위판 기능에 필요한 시설을 갖췄다.
이날 준공식에는 천영기 통영시장과 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구별·업종별 수협 조합장, 어촌계장, 멍게수하식수협 조합원과 어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준공식에 이어 초매식도 함께 열렸다. 새로 문을 연 위판장에서 통영산 멍게가 첫 경매에 부쳐지며 본격적인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초매식은 위판장 운영 개시를 상징하는 행사로, 이날 현장에는 출하 어업인과 유통 관계자들이 참여해 활기찬 경매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멍게수하식수협은 이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1,000만 원의 인재 육성 기금을 기탁하며 의미를 더했다.
김태형 조합장은 “멍게 업계의 숙원 사업이었던 수산물 위판장 건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통영시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인재 육성 기탁이 지역 인재들이 꿈을 키우고, 다시 지역으로 돌아와 성장하는 선순환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위판장 준공은 멍게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수산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뜻을 모아 준 멍게수하식수협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통영시 멍게수하식수협은 1994년 멍게 양식 어업인들이 설립한 업종별 수협으로, 현재 370여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다. 멍게 유통 및 가공 판매, 수산물 직매장 운영, 금융 업무 등을 추진하며 멍게 수하식 양식 어업인의 권익 향상과 지역 수산 경제 발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