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4일까지 개최되는 ‘2026 통영프린지’에 참여할 공연팀 87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마감한 이번 공모에는 역대 최다인 640팀이 지원해 7.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재)통영국제음악재단은 공정하고 신중한 심사를 거쳐 독창적인 음악성과 무대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장르의 공연팀을 선정했다.
평단과 관객이 주목하는 실력파 아티스트 대거 참여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평단과 음악 팬들의 지지를 받아 온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2026 통영프린지’ 무대에 오른다.
2026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일렉트로닉-노래’ 부문 후보에 오른 멜키(Melki)를 비롯해 문학적인 가사와 포크 감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천용성, 부산을 기반으로 강렬한 에너지를 선보이는 펑크 록 밴드 소음발광 등이 참여한다.
또한 거문고를 활용한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전통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는 황진아, 2026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 부문 후보에 오른 에이트레인(A.TRAIN) 등 인디 음악 신(Scene)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도 함께한다.
아울러 ‘제36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대상 수상자 아우리와 금상 수상자 전유동도 참여해, 통영을 찾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참여 및 스페셜 프린지 운영
이번 통영프린지에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네트워크에 속한 해외 아티스트들도 참여해 축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다. 일본 하마마츠, 스웨덴 노르셰핑, 호주 애들레이드, 미국 캔자스시티 등 세계 각 도시의 아티스트들이 통영을 찾아 글로벌 음악 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스페셜 프린지’ 무대에는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3팀이 참여한다. 2025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앨범’과 ‘최우수 모던 록 음반’을 동시에 수상한 단편선 순간들, 서도민요와 펑크(Funk)를 결합한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추다혜차지스, 제주 자연의 정서를 담은 몽환적인 사운드로 주목받고 있는 여유와 설빈이 참여해 축제의 음악적 다양성을 한층 넓힐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올해 통영프린지는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많은 아티스트의 관심 속에 우수한 공연팀이 선정됐다.”며 “참여 아티스트들이 통영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음악적 역량을 펼치고,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아티스트를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 통영프린지’는 3월 20일 트라이애슬론광장 공연을 시작으로 강구안 해상무대, 윤이상기념관, 내죽도공원 등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부 일정은 추후 통영국제음악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