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진드기 기피제 자동 분사기 34개소를 대상으로 QR 기반 신고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간편 신고와 즉시 통보 체계를 구축해 현장 이상 상황에 대한 대응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공원, 등산로, 마을회관 등 고위험 지역에 설치된 자동 분사기를 QR 코드로 통합 관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민이 자동 분사기의 고장이나 이상 여부를 확인한 뒤 QR 코드를 스캔하면 신고 화면으로 연결되며,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담당자에게 통보돼 신속한 점검과 조치가 이루어진다.
또한 모바일 전자 점검 시스템을 병행 운영해 점검 결과와 고장 여부, 조치 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장 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통영시보건소(소장 차현수)는 “QR 기반 신고 시스템 도입으로 자동 분사기 관리의 신속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와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발생 위험이 높아 지속적인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통영시보건소는 다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자동 분사기 운영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QR 신고 시스템 활용 홍보를 병행해 시민 참여 기반의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