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지역 공예 작가와 예술인, 관련 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5년 대한민국 문화도시 통영의 공예 산업 활성화 정책과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2025년도 공예 분야 주요 지원 사업이 소개된다. ▲ 통영 공예에 현대적 디자인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하는 ‘통영메이드 상품개발 사업’ ▲ 공예 대중화와 전문 작가 양성을 위한 ‘공예창작 교육 프로그램 운영’ ▲ 경쟁력 있는 특화 상품 개발과 해외 유통망 구축을 위한 ‘브랜드·공예기관 협업 사업’ ▲ 통영 작가와 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국내외 공예 페어 참가 사업’ 등이 포함된다.

이어지는 간담회에서는 통영문화도시센터의 사업에 대한 건의 사항을 제시하고, 통영 공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통영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통영 문화 예술 종사자들이 통영문화도시센터가 진행하는 지원 제도를 더 쉽게 이해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공예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향후 3년간 약 200억 원을 투입해 ‘문화도시 통영’을 조성하며, ‘예술의 가치를 더하다, 크리에이티브 통영!’을 비전으로 음악·공예·예술여행·기반조성 등 4개 분야, 9개 영역 사업을 2027년까지 추진한다. 올해는 60억 원을 들여 19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간담회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통영문화도시센터(☎070-4493-464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