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 근해 바다장어 통발 생산자협회(협회장 김봉근)는 8월 13일 통영시(시장 천영기)를 방문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무료 시식용 바다장어 160kg을 전달했다.
기탁된 바다장어는 14일 무전대로에서 열리는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 ‘승전축하주막’에서 요리로 제공돼, 무더운 여름 시민과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부드러운 육질과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통영 바다장어’는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다시 찾고 싶은 맛”이라는 호평을 받아, 매년 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식 중 하나로 꼽힌다.
김봉근 협회장은 “통영 바다장어는 예로부터 활력을 북돋고 노화를 방지하는 자연 건강식품”이라며 “통영시민뿐 아니라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도 그 우수성과 맛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현재 바다장어 업계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즐기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무료 시식용 바다장어를 나눔해 주신 따뜻한 뜻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국 근해 바다장어 통발 생산자협회는 통영 바다장어의 우수성과 명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2025 코리아 씨푸드 행사’에 참가해 장어 홍보와 소비 촉진에 나섰으며, 경기도 제1군수지원여단 장병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행사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