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박길상)는 지난 5월 19일 광도면 내죽도 수변공원에서 ‘주택 화재 대피 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주택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공무원 12명과 광도면 의용소방대 30명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주택 화재 대피 계획 세우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 집을 화재로부터 지킬 수 있는 자가안전관리법을 적극 홍보했다.
우리 집을 화재로부터 지킬 수 있는 자가안전관리법은 ▲피난로 확보여부 ▲화재경보 장치 및 소화기 비치 ▲주방 조리 시 안전수칙 준수 ▲가스밸브 차단 등 가스 안전 관리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전원 차단 ▲실내 금연 ▲기타 화재 요인 점검 등이다.
또한 캠페인에서는 화재 시 무조건적인 대피보다 화염과 연기의 확산 경로를 먼저 확인하고, 상황에 맞는 안전한 대피로를 선택해야 한다는 ‘불나면 살펴서 대피’ 원칙도 강조됐다.
박길상 소방서장은 “평소 주택 화재 대피 계획을 미리 세운다면 화재 시 안전한 대피가 이뤄질 수 있다.”며 “주택 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