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오는 22일(목) 통영체육관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으로 인한 실내체육관 붕괴와 대형 화재, 대규모 인파 밀집 사고가 동시에 일어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시는 실전 훈련을 통해 유관 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초기 대응 역량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시는 훈련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쳤다. 지난달 14일 1차 전문가 컨설팅과 현장 워크숍을 열어 체육관 안팎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세웠다. 이어 이달 2일에는 2차 컨설팅을 진행해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최종 점검했다.
사전 점검에는 통영시 재난 협업 부서를 비롯해 통영소방서, 통영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여성민방위기동대, 안전보안관,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가 두루 참여했다. 민·관·군이 머리를 맞대고 실제 재난 상황에 맞춘 단계별 대응 절차와 유기적인 협업 방안을 면밀하게 다듬었다.
통영시 관계자는 “실제 위기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신속한 협력 체계를 다지는 데 주력했다”라며 “빈틈없는 사전 점검과 실전 같은 훈련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재난 없는 안전도시 통영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