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해경, 연이어 발생한 응급환자 신속 대응
    • 선내 기계 작업·낚시 중 응급 상황… 긴급 조치로 인명 피해 막아

    • 통영해양경찰서(서장 박현용)는 5월 19일(월) 오전 7시 20분경, 통영시 욕지도에 계류 중이던 여객선 내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출동해 환자를 무사히 이송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A씨(60대,남)가 선내 기계 작업 중 기어에 손이 끼어 손가락 일부가 절단된 상태임을 확인하고, 욕지보건소 공중보건의와 함께 지혈 등 응급조치를 실시한 뒤, A씨를 통영 달아항으로 긴급이송하여 119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이 사고에서는 선장이 작업 중 쓰러진 A씨를 발견하고 곧바로 신고하면서 빠른 대응이 가능했다.

      또한 그 전날인 5월 18일(일) 오후 1시 9분경에는 통영시 가왕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중이던 낚시어선 B호(3톤급, 거제선적, 승선원 7명)의 선장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긴급 대응에 나섰다.

      선장 C씨(70대, 남)가 현기증으로 쓰러졌다가 의식을 되찾고 상태는 호전된 것을 확인되었다. 그러나 해경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관 1명을 동승시켜 입항까지 연안구조정을 통한 근접 안전관리를 실시했으며, 입항 후 C씨를 119구급대에 인계해 건강 상태를 재확인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선박에서의 사고는 자칫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작업 시에는 보호 장구 착용과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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