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박길상)는 도남119안전센터 재건축에 따라, 지난 8일 봉평동 행정복지센터(통영시 도남로 185) 내에 마련된 임시 청사로 이전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남119안전센터는 1995년 5월 건립된 이후 약 30년간 지역 내 소방 안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그러나 노후된 건물과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근무 환경이 열악해짐에 따라 재건축이 추진된다.
이번 재건축 사업은 기존 청사를 철거한 뒤, 지상 4층, 연면적 959.03㎡ 규모의 새 건물을 신축하는 것으로 진행되며, 완공 시점은 내년 10월로 예정돼 있다.
임시 청사는 기존 청사에서 약 0.7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출동 동선에 큰 지장이 없으며, 현재 행정복지센터로 활용 중인 1층과 주민자치시설을 제외한 2층 공간에서 소방행정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길상 통영소방서장은 “임시 청사 운영에 대한 안내가 널리 알려져 시민들의 방문에 혼선이 없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 확보와 더 나은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