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상 교통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고, 여객선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여객선을 대상으로 하계 휴가철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내에서 운항 중인 여객선 20척이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유관 기관들은 ▲구명 설비 비치 및 작동 여부 ▲전기차 선적 관리 및 화재 대응 시설·체계 ▲여객 편의 시설 청결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통영시는 노약자와 어린이 등 교통 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내 이동 동선과 편의 시설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점검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욱 쾌적한 해상 교통 환경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해양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감독 체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과 후속 조치를 통해 안전한 여름철 해상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