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오는 11월 개막하는 대형 가을 축제를 앞두고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무사고 축제를 만들기 위해 유관 기관과 사전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제2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6년 제8회 통영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열고 축제장 안전대책을 집중 심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순간 최대 관람객 1,000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026 통영어부장터축제’와 ‘제30회 한려수도 굴축제’ 등 2개 주요 행사의 안전관리계획을 면밀히 검토했다.
통영시는 지역 축제와 옥외 행사의 빈틈없는 관리를 위해 사전 안전관리계획 심의와 현장 합동점검을 정례화하며 ‘안전사고 제로(Zero)’ 달성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이번 회의에도 시청 4개 관련 부서를 비롯해 통영소방서, 통영경찰서, 통영해양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 기관 실무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분야별 안전망을 꼼꼼히 살폈다.
위원들은 축제장 인파 밀집에 따른 동선 분산과 비상 대피로 확보, 해안가 추락 방지 대책, 화재·전기 시설 안전성, 먹거리 부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관리 기준 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위원장인 윤인국 통영시 부시장은 “가을철 대규모 야외 행사가 잇따르는 만큼 다중 밀집에 따른 압사 위험 방지와 음식물 위생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개막 전 유관 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사고 요인을 원천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