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지난 21일 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도내 여성 지도자들의 연대와 소통을 다지는 ‘제60회 한국부인회 경상남도 시·군 연차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1963년 설립된 한국부인회는 여성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여성 단체다. 한국부인회 통영시지회(회장 유형순) 역시 나눔 실천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꾸준히 헌신해 오고 있다.
한국부인회 경상남도지부(지부장 곽윤주)가 주최하고 통영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경남 18개 시·군 회원 및 임원 3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행사는 흥겨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기념식, 명사 초청 특강, 화합 한마당 순으로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단체의 행동강령을 낭독하고 대회사를 통해 반세기 넘게 이어온 부인회의 숭고한 사명을 되새겼다. 이어 지역 발전에 헌신한 유공 회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해 노고를 격려했으며, 지역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함께 열어 미래 인재 양성의 뜻을 모았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축사에서 “올해로 60회를 맞은 이번 연차대회는 오랜 시간 지역사회를 묵묵히 밝혀온 한국부인회의 헌신을 돌아보고 새 시대를 향한 도약을 준비하는 귀한 자리”라며 “여성단체의 따뜻한 나눔과 열정이 통영과 경남 전역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켜 온 만큼, 통영시도 여성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