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오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사흘간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과 시내 일원에서 세계트라이애슬론연맹(World Triathlon) 공인 국제대회인 ‘2026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컵’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상위권 엘리트 선수 120여 명과 국내 정상급 동호인 1,300여 명 등 총 1,400여 명의 철인들이 출전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다.
경기는 24일(토) 오전 8시 여자 엘리트 부문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30분 남자 엘리트 경기가 치러지며, 25일(일) 오전 8시부터는 남녀 동호인부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 진행에 따라 경기 구간 도로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엘리트부 스프린트 코스(수영 750m, 사이클 20㎞, 달리기 5㎞)가 열리는 24일에는 도남동 버스 종점부터 청소년수련원, 용화사거리, 통영대교 남단까지 구간을 통제한다.
▲동호인부 스탠더드 코스(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가 진행되는 25일에는 도남동 버스 종점에서 시작해 용화사거리, 통영대교, 국도 67호선(통영터널), 통영수영장, 멍게수협 위쪽, 평인노을길, 민양마을 입구 반환점을 돌아 트라이애슬론광장으로 이어지는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제한된다.
시는 완벽한 안전 관리를 위해 지난달 (사)대한철인3종협회, 통영경찰서, 통영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실무 협의를 마치고 육·해상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꼼꼼히 점검했다.
아울러 대규모 교통 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수막, 전광판, 공식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우회도로와 통제 시간대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통제 시간대에도 응급환자 이송 등 긴급차량은 상시 통행할 수 있도록 비상 통로를 확보했으며, 시내버스 임시 우회 노선과 임시 정류소 현황도 사전에 상세히 안내할 방침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푸른 통영 바다와 도심을 무대로 전 세계 철인들이 질주하는 이번 대회는 해양스포츠 관광도시 통영의 브랜드 가치를 지구촌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선수들의 안전과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에 두고 빈틈없이 준비한 만큼, 다소 불편이 따르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와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