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 미륵도 관광특구,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공모 선정…20억 원 확보
    • 민선 9기 첫 공모사업 선정 성과…글로벌 체류형 관광지 도약
      '여행다찌' 콘텐츠로 미륵도 관광 경쟁력 강화
      웰컴센터·스마트 가이드 도입…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

    •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7년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공모에 '통영 미륵도 관광특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조성된 지 20년 이상 지난 노후 관광지의 시설을 개선하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도입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7년부터 2028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20억 원(전환사업비 50%, 도비 15%, 시·군비 35%)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륵도 일대를 글로벌 수준의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 콘셉트는 통영의 대표적인 음식 문화인 '다찌'에서 착안한 '여행다찌'다. 한 상 가득 차려진 다양한 음식을 끊임없이 즐기는 다찌 문화처럼 관광객들이 미륵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케이블카 파크랜드 내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관광객을 위한 미륵도 웰컴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미륵도만의 숨은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관광 콘텐츠를 대폭 확충한다.

      아울러 관광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스마트 가이드 시스템을 도입해 관광객이 더욱 편리하게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륵도를 단순히 둘러보고 떠나는 경유형 관광지에서 벗어나 낮부터 밤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춘 복합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륵도 관광특구가 글로벌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통영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여행다찌'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명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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