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으로 다시 태어난 통영항… 야간 관광 명소로 새 단장
    • 통영항 야간 경관 조성 사업 완료… 5월 시범 운영 거쳐 6월 정식 개장

    • 통영항이 은은한 빛으로 새롭게 물들고 있다. 통영시는 야간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추진한 ‘통영항 야간 경관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5월 한 달간 구간별 조명과 미디어파사드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6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파출소에서 통영대교에 이르는 통영항 일대에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특별조정교부금과 시비를 각각 50%씩 투입해 경관 조명을 설치함으로써 서호시장과 도천동 횟집거리 등 인근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Tonight, TongYeong(오늘 밤은 통영)’으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을 목표로 했다.

      통영시는 설계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기본 디자인과 입찰 제안평가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수차례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항만 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하고 빛공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간별 디자인을 조정했으며, 설치된 조명은 색상과 밝기 조절이 가능해 향후 시민 의견을 반영한 탄력적인 조명 연출도 가능하도록 했다.

      통영항 경관 조명 시설은 총 7개 테마 구간으로 구성됐다. 구간별 특색 있는 빛 연출을 통해 통영항을 대표 야간 관광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조명 디자인으로는 ▲파도형 조명(Light Wave) ▲열주등(Light Column)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 ▲고리형 조명(Light Ring) ▲원형 조명(Light Orbs) ▲날개형 조명(Light Wing) 등이 설치됐다.

      특히 충무교 교각 주변에는 계절과 행사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통영항의 대표 야간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침체된 도천동 횟집거리 상권 활성화는 물론, 현재 통영운하 주변에 조성 중인 오션뷰케이션(보도교)과 연계해 증가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평가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영항의 해안 경관에 통영만의 감성과 예술성을 더한 새로운 야간 경관을 조성했다.”며 “밤이 아름다운 도시, 머무르고 싶은 도시라는 대한민국 제1호 야간 관광 특화 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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