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립박물관은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학생들을 위해 문화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박물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소장 자료와 체험 활동을 지역 현장으로 직접 전달해 지역 학생 누구나 역사와 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관내 초등학교와 지역 아동 센터, 복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박물관 전문 인력이 직접 현장을 찾아 통영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유물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강의 형식을 넘어 실물 모형과 영상 자료, 체험 교구 등을 활용한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섬 지역 어린이 등 문화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 아동에게도 박물관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7월까지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통영시립박물관(055-646-8371)을 통해 가능하다.
통영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은 전시 공간 안에만 머무는 곳이 아니라 시민의 삶 속으로 직접 찾아가야 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곳곳에서 통영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