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반」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잦은 강풍으로 인해 논·밭두렁 및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다. 이에 통영시는 산림재난대응단으로 파쇄 지원반을 편성해 영농 부산물 파쇄를 지원함으로써 소각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 예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파쇄 지원반은 2025년 11월 25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산림재난대응단 산불 대응 인력 1개 조 4명과 중형 및 소형 파쇄기 각 1대를 투입해 영농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고춧대, 깻대, 과수 전정 가지 등 각종 영농 부산물이다.
특히 고령 농업인과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접수된 56건의 신청을 모두 처리해 영농 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봄철은 영농 부산물과 농업 폐기물 처리가 집중되는 시기로, 불법 소각을 줄이고 파쇄와 수거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산불 예방의 핵심”이라며 “영농 부산물 소각은 작은 부주의로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파쇄 지원을 신청해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