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8일 시청 1청사 강당에서 ‘2025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와 충무계획·근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을지연습의 실효성을 검증·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을지연습은 오는 18일(월)부터 21일(목)까지 4일간 진행된다. 국지 도발 대응과 전시전환 절차 연습, 전쟁 발발 시 국가 총력 대응 훈련 등을 통해 국가비상태세 확립을 목표로 한다.
특히, 비상사태에서 기관의 대응능력을 높이고 비상 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고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전시 현안 과제 발표 및 토의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훈련 ▲유관 기관 합동 실제 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로 매우 바쁜 일정이지만,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한 을지연습의 빈틈없는 준비로 전 부서가 협력하여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통영시의 위기 대응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