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아동건강주치의제 사업에 참여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응급상황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새싹들과 함께하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8월부터 9월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도서 지역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방과후 아카데미 등 17개 기관의 아동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이해 ▲응급 증상 대처법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통합관제센터 견학 등으로 구성돼 아동의 안전 의식과 응급 상황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통영시보건소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과 대한소생협회 통영심폐소생술봉사대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실제 심정지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응급처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이론 교육과 교육용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이 병행된다.
또한 통영시 시민안전과의 협조로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관내 CCTV 관제 시스템과 다양한 안전 모니터링 체계에 대해 배우는 기회도 제공된다.
통영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일상 속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가정과 학교에서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건강과 안전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이번 안전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응급 상황에 대한 능력을 키우고,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아동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