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며!” 통영영재교육원, 융합 체험으로 미래 인재 역량 키운다

    • 과학·인문 아우른 ‘영재KIUM 캠프’, 전북 김제서 1박 2일 진행
      DNA 추출부터 문학 탐방까지… 실험·체험형 수업에 큰 호응
      열매마당… 협동과 소통의 가치 체험

    •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 부설 통영영재교육원은 지난 8월 6일(수)부터 7일(목)까지 1박 2일간 전라북도 김제시 일원에서 ‘2025학년도 영재KIUM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통영 관내 초·중등 영재학생 104명이 참가했으며,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와 아리랑문학마을에서 다채로운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영재 강사와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5명이 인솔을 맡아, 학생들이 안전하고 알차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첫날 학생들은 문학해설사의 안내로 ‘아리랑문학마을’을 탐방하며, 조정래 작가의 소설 『아리랑』 속 시대와 공간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에서는 ‘간단한 DNA 추출’, ‘탄소를 잡는 바이오차’, ‘마이크로 세계를 찾아서’ 등 생명과학과 환경을 융합한 실험 수업이 조별 순환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험 중심의 수업은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심을 자극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전체 모둠 활동인 ‘열매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협동과 소통의 가치를 체험하며, 탐구 활동의 깊이를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 해보는 실험과 다양한 주제가 정말 흥미로웠고,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며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영재KIUM 캠프는 과학과 인문을 융합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창의성과 인성을 함께 성장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 체험 중심의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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