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한산면(면장 김경중)은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7일 제승당에서 봉행되는 고유제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6일 민‧관합동 환경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비에는 한산면 주민과 지역 자생단체, 면사무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제승당선착장과 인근 도로변, 해안가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 및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 참가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으며, 관광객 주요 동선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정비 작업을 벌였다.
김경중 한산면장은 “한산대첩축제는 우리 지역의 자랑이자,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라며 “고유제와 축제를 앞두고 한산면민 모두가 마음을 모아 환경 정비에 동참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는 7일 개최되는 고유제는 한산대첩 승전지이자 역사적 상징 공간인 ‘제승당’에서 봉행되며,
이는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의 공식 개막을 알리는 시작점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