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장기요양기관협회(회장 천수진)는 지난 5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창립식을 열고, 통영시 인재육성기금으로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관내 장기요양기관 대표를 비롯해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회 경과보고, 임명장 수여, 창립선언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통영시 장기요양기관협회는 지역 내 20개 장기요양기관이 뜻을 모아 구성한 단체로,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노인들에게 더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번 기금 기탁은 협회 창립과 동시에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뤄졌다.
천수진 협회장은 “우리는 지역 어르신의 삶을 돌보는 기관이지만, 동시에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을 위한 역할에도 함께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협회 차원의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협회가 중심이 되어 누구나 돌봄을 받고, 함께 돌보는 지역 사회 실현에 기여해주시기 바란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통영시 장기요양기관협회는 앞으로 지역 장기요양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종사자 교육을 통한 전문성 강화와 권익 보호, 돌봄의 사각지대 최소화 등 더 나은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