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 통영문화도시센터는 오는 6월 30일(일) 오후 3시, 로컬스티치 2층에서 **‘지역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통영예술路행’**을 주제로 6월 통영예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역 문화자원의 관광자원화와 예술여행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문화예술과 관광의 지속적인 연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마을 단위 콘텐츠 기획 및 운영 사례, 지역 자원의 상품화 과정, 그리고 지역 간 협업 모델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는 다음과 같은 발표가 진행된다. ∙정은숙 ㈜빗자루탄마녀 대표: ‘통영 봉숫골 마을 협업 및 관광 콘텐츠 사례’ ∙권두현 재미와느낌연구소 대표: ‘안동 지역 문화자원의 관광자원 전환 사례’ ∙이광준 전 서귀포문화도시센터장: ‘제주 서귀포문화도시의 마을 연계 콘텐츠 개발 및 여행 프로그램’
발표 이후에는 종합 토론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토론은 통영의 예술 여행 콘텐츠를 실질적으로 발전시킬 방안과 문화예술과 관광이 협력할 수 있는 구조 마련에 초점을 맞춘다.
이번 포럼은 네이버 폼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30~50명 내외의 인원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관광 및 여행 관련 단체, 문화기획자, 마을 활동가 등 문화도시와 예술여행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통영문화도시센터(☎ 070-4492-9273)**로 문의하면 된다.
통영시는 이번 포럼을 포함해, 2027년까지 약 200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예술의 가치를 더하다, 크리에이티브 통영!’이라는 비전 아래 음악, 공예, 예술여행 등 4개 분야 9개 영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약 60억 원을 투입해 총 19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