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부터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를 확대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는 고물가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모바일 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를 기존 1인당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되며, 7월 1일(화) 오전 9시부터 관내 23개 농축협에서 1인당 최대 20만 원 한도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신한 SOL, 경남지역상품권 등 모바일 앱을 통해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구매한 상품권은 통영시 관내 1만 2천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등록된 가맹점 목록은 통영시청 홈페이지(지류형) 또는 비플제로페이 앱(모바일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 확대를 통해 위축된 민생 경제를 회복하고 관내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증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통영사랑상품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