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성실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고 체납자의 자발적인 납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은 단순히 체납액을 독촉·징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체납자의 납부 여건과 체납 원인을 파악해 전화·문자·방문 상담과 납부 안내를 실시하고, 자발적인 납부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전체 체납자의 약 92%를 차지하는 100만 원 미만 소액 체납자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들이 체납한 금액은 전체 체납액의 약 35% 수준이다. 시는 체납 규모에 비해 체납자 수가 많은 소액 체납자의 경우 획일적인 제재보다 체납 발생 초기부터 적극적인 안내와 상담을 통해 체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체납 상담 과정에서 생계 곤란 등 경제적 어려움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긴급복지 등 관련 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통영시는 지난 8월 한 달간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운영한 결과, 소액 체납자 3,203명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을 통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824명의 자발적인 납부를 이끌어내 총 9,235만 3천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통영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상담과 안내를 통해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하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는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따뜻하고 공정한 세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