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1일 제11대 강석주 통영시장의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통영시정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강석주 시장은 민선 9기 첫 공식 일정으로 이른 아침 산업 현장과 생활 현장을 잇달아 찾아 조선소 근로자와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행정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어 시청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통영 각계각층의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약력 소개, 취임 선서, 취임사, 시민의 노래 제창,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강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장은 자신의 꿈이 아닌 시민의 꿈을 실현하는 사람"이라며 시민을 시정의 중심에 두겠다는 시정 철학을 밝혔다. 이어 민선 9기 모든 정책과 행정의 기준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통합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치열했던 선거 과정을 통해 확인한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더욱 낮고 겸손한 자세로 시민을 섬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의 뜻과 비판을 포용하는 '통합의 시장'이 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민선 9기 시정 구호는 '시민 중심, 강한 통영'으로 확정했다. 시는 시민 중심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재도약과 미래산업 육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더욱 강한 통영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강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에도 나선다. 오는 6일부터 읍·면·동 초도순시를 실시해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초도순시는 민선 9기 시정 구호인 '시민 중심, 강한 통영'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걸음이다. 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의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민선 9기 통영시정의 선장으로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꿈이 현실이 되는 도시, 소외 없는 복지와 열린 참여가 살아 있는 도시, 미래산업과 튼튼한 기반 인프라를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12만 시민과 함께 통영의 새로운 항해를 힘차게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민선 9기 동안 소통과 현장 중심 행정, 미래산업 육성, 복지 강화, 도시 기반 확충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