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연안 어선 규모를 어업 자원에 적합한 수준으로 조정해 수산 자원 회복을 도모하고 연안 어업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26년 연안 어선 감척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감척 사업 예산은 전년(20억 원) 대비 약 4.3배 증가한 87억 원(국·도비 포함)이다. 시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했으며, 심의를 거쳐 총 68척을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현재 선체 확인과 감정평가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원 항목은 최근 3년 평균 수익액을 반영한 폐업 지원금, 어선·어구의 잔존 가액 보상금, 어선원 생활 안정 지원금(1인당 최대 6개월분) 등이다. 보상금은 전문 기관의 감정평가를 통해 어선의 종류와 규모, 어획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감척 사업을 통해 경영난을 겪는 연안 어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수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