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위훈을 기리기 위한 ‘2026년 병오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 춘계제향’을 지난 3일 통영충렬사에서 재단법인 통영충렬사(이사장 박상재) 주관으로 봉행했다. 이날 제향에는 제관과 시민, 관람객 등 80여 명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제향에서 초헌관은 천영기 통영시장, 아헌관은 강성중 경상남도의회 의원, 종헌관은 김용재 충렬사 대의원이 맡았으며, 집례는 주재현 충렬사 이사가 맡아 제례를 진행했다.
제례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순으로 전통 홀기에 따라 엄숙하게 진행됐으며, 제례악이 어우러져 장엄함을 더했다.
시 관계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과 위훈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자긍심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영충렬사는 1606년 조선 선조가 이순신 장군 서거 후 통영에 사당 건립을 명하면서 세워졌으며, 1871년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은 유일한 충무공 이순신 사당이다. 또한 조선시대 향사 절차서인 홀기에 따라 전통 유교 제례의 원형이 보존돼 있다. 통영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중정일(中丁日)에 춘·추계 향사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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