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국제음악제 ‘영 아티스트 포럼 & 쇼케이스’ 성료…차세대 음악가 성장 방향 제시
    • 세계적 전문가·신예 연주자 한자리에…발굴부터 진출까지 논의
      쇼케이스 무대 통해 젊은 음악가의 가능성 확인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진행된 ‘디스커버링 투모로우: 영 아티스트 포럼 & 쇼케이스(Discovering Tomorrow: Young Artist Forum & Showcas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 회장을 비롯한 기획자, 교육자,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젊은 음악가의 발굴부터 교육, 성장에 이르는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또한 국내외 예술 시장과 젊은 아티스트의 성장에 관심 있는 일반 관객들도 참여해 전문가들과 활발한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차세대 음악가 육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포럼의 문을 연 페터 파울 카인라트(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 회장)는 기조연설에서 ‘오늘은 내일의 과거다 - 중요한 것은 지금의 관련성이다’를 주제로 “기획자는 젊은 음악가들이 보다 자유롭고 개성 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며, 예술가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발명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세션 ‘젊은 예술가들의 도약을 이끄는 콩쿠르’에서는 노승림(숙명여대 교수), 아르투르 슈클레네르(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및 인스티튜트 디렉터), 크리스틴 레이그스타드(트론헤임 국제 실내악 콩쿠르 총감독), 유소방(SBU & Partner 대표)이 참여해 콩쿠르의 역할과 지원 프로그램 사례, 실내악의 미래,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의 중요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두 번째와 세 번째 세션에서는 관객 취향 변화에 따른 글로벌 전략과 음반을 통한 커리어 구축 방안을 다뤘다. 신예슬(음악평론가), 솔랄 델 카스티요(아스코나스 홀트 아티스트 매니저), 송재영(빈체로 이사), 이상민(워너클래식 컨설턴트), 최진(톤마이스터·셈프레라무지카 대표), 유키 뷔르크너 담(도이치그라모폰 오디오비주얼 총괄 프로듀서), 이샘(목프로덕션 대표) 등이 참여해 온라인 소통 전략, 무대 경험의 가치, 공연 형식의 변화, 브랜드 협업의 중요성 등을 논의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희경(음악학자), 재니스 서스킨드(부지앤호크스 대표), 진은숙(작곡가·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 페터 파울 카인라트(클랑포룸 빈 예술감독)가 참여해 미래 작곡가 발굴과 육성을 위한 음악 출판사의 시각과 통찰을 공유했다.

      포럼 기간 콘서트홀에서는 국내외 주요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신예 연주자 김하윤(피아노), 이현정(바이올린), 홍석영(피아노), 이도영(클라리넷), 정승호(피아노), 이재리(첼로)가 쇼케이스 무대에 올라 차세대 음악가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은 2027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올해는 ‘디스커버링 투모로우’를 비롯해 현대음악 포럼 ‘더 사운드 오브 나우’(9. 9.~11.)와 아카데미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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