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 통영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 미꿈소 전국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6월과 7월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는 국립 어린이 청소년 도서관이 대표하는 차세대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으로, 최첨단 콘텐츠 개발 및 보급을 통해 어린이들의 융합적인 사고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사업에 총 17개 도서관이 선정됐으며, 경남에서는 통영시립도서관이 유일하다.
공모 선정에 따라 통영시립도서관은 장비와 전문강사를 지원받게 되며, 열프레스기를 활용해 에코백을 제작해 보는 ‘동화 속 소품 만들기’, 코딩 로봇 삐오와 독서를 연계한 코딩 독서 놀이 ‘책과 함께하는 이야기 코딩’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미꿈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어린이들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독서와 미래기술을 연결하는 창의적인 배움의 공간으로 역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