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민원기동대 무전동봉사단(단장 한부영)은 지난 24일 무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번 집수리 대상자는 집안 전체에 번진 곰팡이로 거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이며, 집수리 봉사 참여자들은 아침 일찍부터 손상된 벽지와 장판을 뜯어낸 뒤 곳곳에 핀 곰팡이를 닦고, 새 벽지와 장판으로 교체하였다.
집수리 대상 노인은 “어느새 집에 번져버린 곰팡이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고쳐진 집을 보니 새집에 들어온 것처럼 기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부영 단장은 “우리 주위에 불편하게 생활하시는 분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해드리고자 하는 마음들이 모여 이렇게 따뜻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늘 이웃의 곁을 더욱 세심하게 보살피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실환 무전동장은 “한마음으로 집수리 봉사 활동에 참여해주신 120민원기동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 계층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