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근로·사업 활동을 하는 저소득 청년의 목돈 마련으로 든든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오는 5월 2일(금)부터 21일(수)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며,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특히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은 15세부터 39세까지도 신청 가능하다.지원금은 가구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은 매달 30만 원, 50% 초과 100% 이하 청년은 매달 1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적립할 수 있다.예를 들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이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월 30만 원을 함께 적립해 준다. 3년 만기 시점에는 본인 저축액 360만 원과 정부지원금 1,080만 원을 합한 1,44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참여자는 자금사용계획서를 작성해야 하며 3년간 근로 또는 사업 활동을 유지해야만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신청은 복지로 누리집이나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 방문을 통해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주민센터 및 생활복지과(☏650-4114), 자산형성지원 콜센터(☏1522-3690)로 문의하면 된다.통영시 관계자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자산 형성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지원이 되는 사업”이라며 “보다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