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 통영소방서와 도서지역 산불 진화 합동 훈련

    •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소장 유상형)는 17일, 통영시 한산도 제승당 일원에서 통영소방서 소방정대와 함께 도서지역 산불에 대비한 합동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무인도서가 산재한 해상국립공원의 지리적 특성과 도서지역의 대응 여건을 반영하여 진행된 것으로, 산불 발생부터 초기 신고, 주불 진화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구성해 실시됐다. 훈련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와 통영소방서 소방정대가 참여했으며, 공단 보유 선박 2대와 소방정 1대가 투입돼 진화자원 총동원 훈련이 이뤄졌다.


      훈련은 산불이 한산도 내 임야에서 발생한 것으로 가정하고, 관련 기관의 신속한 상황 전파, 초동 대응, 진화장비 투입, 주불 제압 등 단계별 조치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도서지역 특성상 장비와 인력의 신속한 접근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해상과 육상의 대응체계 간 유기적 협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김수정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기후 위기와 건조한 기상 여건으로 인해 도서지역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사전 예방은 물론, 유사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훈련과 장비 점검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은 국내 최초의 해상국립공원으로 다양한 생태계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도서와 연안 지역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재난 대응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체계 구축이 늘 요구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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