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역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 신청자를 오는 29일(금)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통영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1980년 1월 1일~2007년 12월 31일 출생)의 무주택 청년(학생·취업준비생·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 주택 임차를 위해 받은 대출의 이자를 연 최대 150만 원까지 현금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 사이에 실제 납부한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 가운데, 대출잔액 5천만 원 한도 내에서 이자율 3%에 해당하는 금액(연 최대 1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격 요건을 유지하면 최장 6년간 매년 재신청이 가능하다.
통영시는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자격을 심사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 배점표에 따라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자는 9월 30일까지 문자로 개별 통보되며, 이자 지원금은 10월 31일까지 지급된다.
신청은 통영시청 1청사 3층 기획예산실 인구정책팀 방문 접수 또는 ‘경남바로서비스’ 홈페이지([https://baro.gyeongnam.go.kr/baro)를](https://baro.gyeongnam.go.kr/baro%29를) 통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이나 기획예산실 인구청년정책팀(☎055-650-316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