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오는 23일부터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통영시 소장품 상설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진행된 ‘통영시 소장 미술품展’의 연계 사업으로 통영시는 지역 문화예술 자산을 시민에게 돌려주고, 예술의 일상화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을 찾는 방문객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1층 로비와 2층 복도, 3층 복도 및 라운지 공간에 조성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통영시가 2009년부터 2025년까지 섬, 통영, 이야기 등을 주제로 수집해 온 작품 32점으로, 서양화·한국화·조각·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포함돼 있다.
1층 로비와 2층 복도에서는 김현득, 조송자, 강기종, 박재성, 이창덕, 박재동, 이인, 김소연, 김정숙, 성인화, 유병윤 작가의 작품이, 3층 복도 및 라운지에서는 이희재, 이종철, 국중효, 이진숙, 이봉관, 김상효, 김현숙, 김보람, 김민희, 엄은비, 조현호, 엄미란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상설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통영의 문화적 깊이를 공유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통영시의 소장품을 지속적으로 시민과 나누고, 예술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미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