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관내 벼 재배지 전체를 대상으로 벼 병해충 추가 공동 방제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를 완료했다. 그러나 8월 중순 집중호우 이후 지속적인 예찰을 실시한 결과, 요방제 수준 이상의 비래해충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벼 재배지 전체를 대상으로 추가 공동 방제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관내 벼 재배지에서 벼멸구와 혹명나방 등 비래해충 발생이 증가한 것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국내로 유입된 비래해충의 세대 번식 주기가 짧아지고, 개체 수가 증가하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집중 호우 이후 벼가 병해충에 취약해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만큼 수확기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현장 예찰과 방제 지도를 이어가겠다.”며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의 노동력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수확을 앞둔 벼의 품질과 수량을 지킬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