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 읍·면 농협 농자재판매장서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가능
    • 읍·면 5개소 ‘농자재 구매 전용’ 운영… 결제 분리·점검 강화로 부정 사용 차단

    • 통영시는 읍·면 지역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높이기 위해 농협 농자재판매장 5개소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지정해 제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농어업인수당 지급 방식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전환되고 지급 금액이 상향됨에 따라 농업인의 실질적인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읍·면 지역 접근성 개선… ‘농자재 전용’ 운영
      통영시는 도심권(통영농협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맹점이 부족한 읍·면 지역 농업인이 정책 지원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제도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농협 하나로마트 전체가 아닌 농업 필수 자재를 판매하는 별도 공간인 농자재판매장에 한해 제한적으로 가맹점 등록을 추진한다. 대상은 산양농협, 용남농협, 새통영농협(도산·광도·안황) 소속 농자재판매장 등 총 5개소다.

      결제 분리·점검 강화… 부정 사용 방지
      통영시는 일반 하나로마트 매장과의 혼선을 막고 정책 취지에 맞는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결제 라인과 전산 시스템을 분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농자재 외 품목 결제는 원칙적으로 제한한다.

      아울러 ‘농자재판매장 전용 사용 가능 / 하나로마트 사용 불가’ 문구를 명확히 안내하고, 현수막과 안내문 배부, 마을방송, 문자 발송, 농업기술센터 교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 정기 점검과 모니터링을 실시해 부정사용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관리 체계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가맹점 확대를 통해 농번기를 맞은 농업인이 비료, 농약 등 영농 자재를 적기에 구입할 수 있어 영농 편의 증진과 농가 경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농업인의 실질적인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일반 매장과 혼선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경남도민 생활지원금의 사용처 추가 등록은 행정안전부 가맹점 승인 절차를 거쳐 적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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