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 농업기술과, 욕지도 고구마밭에 ‘온정’ 심다
    • 욕지면 고구마순 정식 농촌 일손 돕기 추진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일손 확보의 어려움을 겪는 욕지도 고구마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조형호 부시장, NH농협은행 통영시지부(지부장 하상우), 농업기술과 직원 등 20여 명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고구마 재배 농가의 약 2,000여㎡ 규모의 밭에서 고구마 종순 정식 작업을 도왔다.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는 “고구마 종순 정식 적기인 5월 중순에는 일손 구하기가 어렵고, 비까지 내려 막막했는데, 오늘 농촌 일손 돕기 지원으로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형호 부시장은 “농촌 일손 돕기는 농업 현장에서 직접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더 어렵고 소외된 곳에 시의 지원 손길이 닿아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시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수작업 인력 수요가 많은 밭작물과 과수 농가를 중심으로 부서별 농작업 지원을 이어나가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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