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명정동주민센터(동장 한수남)는 서피랑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서피랑 축제 준비 위원회(위원장 이준호)가 지난 3일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서피랑 축제 준비 위원회는 명정동의 지역문화 활성화와 공동체 의식 강화를 목적으로 예술인, 지역단체,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돼 명정동 주민 자치 위원회 위원이 전원 겸임하고 있으며,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축제 기획과 운영 등을 할 예정이다.
이날 발족식과 월례회가 함께 진행됐으며, 회의에서는 서피랑 축제의 방향성과 올해 개최할 주요 행사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그 일환으로 2026년 제2회 서피랑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제1회 서피랑 축제 전국 학생 미술'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미술대회는 전국 유치부·초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서피랑의 풍경과 이야기'를 주제로 작품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피랑의 아름다움과 정취를 전국에 알리고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적 역량을 지원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한수남 명정동장은 "서피랑의 정체성과 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한 축제를 통해 지역이 더욱 활기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호 명정동 주민 자치 위원장은 "특히 학생 미술 공모전은 서피랑을 전국적인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