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2025년 을지연습에서 특수시책으로 ▲방독면 착용 교육 및 착용 근무 ▲현역 군인의 청사 경계 근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대전은 보이지 않는 유독 가스 살포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방독면 착용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실제로 방독면 착용법을 숙지하지 못한 직원이 많아 시는 훈련 기간 동안 전문 교관을 초빙해 착용법을 교육하고, 일부 직원들은 방독면을 착용한 채 약 30분간 근무를 수행했다.
또한 육군 제8358부대 2대대 병사 6명이 교대로 시청 강당(을지연습장) 입구와 청사 정문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경계 근무를 실시해 실전과 같은 긴장감을 조성하며 훈련의 몰입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특수시책을 마련해 국가안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을지연습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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