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9일, 창원에 거주하는 고희주 ㈜다인디엔엘 대표가 통영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고 대표는 평소 통영시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으며, 통영시의 적극적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계기로 이번 고액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그는 “비록 고향은 통영이 아니지만, 통영의 발전을 위해 애쓰고 홍보하는 지인의 권유로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로 통영시의 지역 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괴기를 바라며, 기부금이 의미 있는 곳에 사용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 대표의 고액 기부가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됐다.”며 “통영을 위하여 보내주신 관심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로 모인 기부금은 고향 사랑 기금으로 조성돼 ▲지역아동센터 간식비 지원 ▲유소년 축구단 운영비 지원 등 5개 사업에 활용되고 있으며, 시는 2026년 신규 기금 사업 발굴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