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시민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해 매년 주소정보시설 일제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조사 결과에 따라 일괄 정비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초 도서 3개 면(부속도서 포함)과 동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총 2만 543개의 주소정보시설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시설 상태를 정상·훼손·망실로 구분해 점검했으며, 훼손되거나 망실된 시설,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시설을 정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도로명판 15개, 기초번호판 12개, 건물번호판 1,044개 등 총 1,071개를 정비했으며, 지난 6월 말 작업을 시작해 8월 초 완료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주소정보시설은 시민의 위치 확인과 긴급 상황 대응에 필수적인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일제 조사와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정확한 주소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