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19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가족이 함께 목공을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리타(利他): 가을을 담은 나만의 감성 책꽂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통영리스타트플랫폼 취·창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창업LAB실 6호 오브공방 이기우 대표의 재능 나눔으로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준비된 원목을 사포로 다듬고 원하는 색으로 채색한 뒤 부품을 조립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책꽂이를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작업을 도우며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직접 생활 소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완성된 책꽂이를 가정에서 책이나 소품을 보관하는 용도로 활용하며 체험의 즐거움을 일상에서도 이어갈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목공 체험을 가족이 함께 경험하고, 직접 생활 소품을 제작하며 창작의 즐거움과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와 함께 직접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직접 만든 책꽂이를 집에서 사용할 생각을 하니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기우 오브공방 대표는 “수공예품은 만드는 사람의 손길과 개성이 담겨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으로 완성된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가족과 함께 작품을 만드는 즐거움을 느끼고, 직접 만든 작품처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도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기우 대표는 목조주택 건설 및 인테리어 설계 분야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목공예와 레진공예품을 제작·판매하고 있다. 또한 꿈길 진로체험 강사로 활동하며 초·중·고등학교와 가족센터, 청년센터 등에서 목공예 및 레진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과 체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영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함께 만들고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통영리스타트플랫폼 입주 창업기업과 주민이 재능을 나누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